OSMU (2) 썸네일형 리스트형 하나의 씨앗으로 숲을 불태우는 전략 그대는 지금 텅 빈 모니터의 하얀 공백 앞에서 영혼을 갉아먹고 있습니다. 매일 아침 눈을 뜨면 오늘은 또 무엇을 써야 할지, 어떤 영상을 찍어야 사람들의 시선을 붙잡을 수 있을지 고민하며 머리카락을 쥐어뜯고 있지는 않습니까. 어제 쏟아부은 에너지가 채 회복되기도 전에 다시 새로운 연료를 찾아 헤매는 그 모습은, 마치 광활한 사막 한가운데서 물 한 방울을 찾아 헤매는 조난자의 처절함과 닮아 있습니다. 그것을 성실함이라 착각하지 마십시오. 그것은 그저 전략 없는 노동일뿐이며, 스스로를 소진시켜 결국 아무것도 남지 않게 만드는 자해 행위와 다를 바 없습니다. 창작의 고통이라는 달콤하고도 진부한 핑계 뒤에 숨지 마십시오. 그대가 고통스러운 이유는 재능이 없어서가 아니라, 흐름을 거스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물은 .. 쓰레기통에 버려지는 당신의 시간들을 구원하십시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의 피와 땀, 그리고 시간을 헐값에 팔아넘기는 행위에 끔찍할 정도로 익숙해져 있습니다. 그들은 '성실함'이라는 낡고 녹슨 신화를 맹목적으로 신봉하며, 한 번의 고통스러운 노동으로 단 한 번의 보상만을 기대하는 비효율의 굴레 속에서 평생을 소모합니다. 안타까운 일입니다. 당신이 흘린 땀방울이 차가운 바닥에 떨어져 흔적도 없이 증발해 버리는 것을 지켜보는 일은 이제 그만두십시오. 당신의 시간은 일회용품이 아닙니다. 진정한 생산이란, 단 하나의 씨앗으로 울창한 숲을 이루는 과정이어야 하며, 단 한 번의 손짓으로 거대한 파도를 일으키는 행위여야 합니다. 우리는 이것을 흔히 '원 소스 멀티 유즈(OSMU)'라고 부르지만, 나는 이것을 조금 더 본질적인 이름, 즉 '무한한 복제의 축복'이라고 .. 이전 1 다음